손흥민 이강인 멱살잡이 후 주먹 다툼, 손가락 부상의 원인이 내부 불화?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간 기준) 개인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축구팬들을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했으며, 자신이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다고 반성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 축구계를 뒤집은 소문의 시작은 영국의 '더 선'이었습니다. 해당 매체는 14일에 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이전, 대표팀 내에서 싸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몇몇 어린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탁구를 치러 나갔다가,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무례한 발언을 듣고 돌아와 앉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을 다쳤다고 합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도 이와 유사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이 동료들과의 말다툼 끝에 손가락을 다쳤다고 보도했으며, 저녁 식사 중에도 손흥민과 동료들 간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문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를 인정하며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가는 선수들을 보며 "경기 전날이라 자중하자"고 말한 후에 언쟁과 마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강인도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분 문제와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 문제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